(앵커)
오늘은 여름의 시작이라고 하는 소섭니다.
오늘 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어가는 등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빛에
한 껏 달궈진 아스팔트가
뜨거운 열기를 내뿜습니다.
내리쬐는 뙤약볕에
시민들은 양산과 신문지를 펼쳐들고,
학생들은 빙과류로 더위를 달랩니다.
분수대도 오랜만에 물줄기를 내뿜으며
한 낮의 더위를 달랩니다.
(인터뷰) 사우나에 온 것 같다
(인터뷰) 덥고 찝찝하다
스탠드업
(오늘은 여름의 시작이라는 소서,
하지만 날씨는 이미 한여름을 방불케합니다.)
오늘 광주의 수은주는 33.2도를
기록하며 올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구례도 35.7도 화순은 35도까지
기온이 올라갔습니다
또 광양 구례 곡성 지역에는
오후 한때 폭염주의보까지 발효됐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에
냉방기기 사용도 급증하면서
전력 사용량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순간최대 사용량 3650mw 올들어 최고
기상청은 무더위가
이번 주 내내 계속되다가
비소식이 있는 주말쯤
한 풀 꺽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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