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선말기에 활약한 남종화의 거장
소치 허련 선생의 200주년 특별전이
오늘부터 열립니다.
소치 선생의 서화뿐 아니라
당대 명사들의 작품도
처음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는데
유지은 리포터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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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추사 김정희의 글씨를 그대로 따라 쓴 작품과
도깨비 불이 집까지 길을 인도하는 효행도.
8군자의 병풍과
엷은 농도로 채색된 수묵 담채화.
남종화의 거장으로 알려진
소치 허련선생의 다양한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이민선
시기별로 다양한 작품이 이렇게 소치선생님
작품의 변화까지 다 나타난것 같아서 좋았다.
스승인 추사 김정희가 쓴 편지 등
당대 명사들의 작품도 처음으로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s/u)
이번 특별전은 소치선생의 서화뿐 아니라
당대 교류한 인물들과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까지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현종 관장
여러 작품 중에서 특별히 산수화뿐 아니라
사군자 팔군자에 이르기까지 소치선생의
예술세계를 경험할 수 있으리라고
특히, 금강산 실경산수화 등
절경을 그린 작품들은
눈여겨 볼 만 합니다.
소치 선생의 예술성을 엿볼 수 있는
특별전은 다음달 31일까지 계속됩니다.
엠비씨뉴스 유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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