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면
소규모 전시회나 공연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도심 곳곳에는
더위도 잊고 문화도 즐길 수 있는
작은 문화 공간들이 적지않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광주 일곡도서관 갤러리는 지역 화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시장 가운데 하납니다.

서양화와 동양화,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회가 연중 끊이지 않는 덕분에
여느 갤러리보다 관람객이 많기 때문입니다.

◀ＩＮＴ▶관람객
"멀리 안가고도 문화생활 할 수 있어 좋아요"
◀ＩＮＴ▶담당
"처음에는 책을 보다 왔지만 이제는 여기부터
보는 경우도 많아요"

덕분에 평일에도 관람객이 5백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때는 한가족이
더위도 피하고 문화도 맛보는 일석이조
공간으로 안성맞춤입니다.

◀ＩＮＴ▶ 관람객
"방학 때면 시원하게 애들이랑 와서 책도 보고
그림도 보고 좋죠"

(화면전환, 이펙트)

더위를 식히며 색다른 볼거리를 즐기는
또다른 공간은 지하철 역삽니다.

상무역에서는 노래와 춤, 마술 쇼와 같은
다양한 공연이 사흘 걸러 펼쳐집니다

거의 매일같이 작은 공연과 전시회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ＩＮＴ▶ 관계자
"지하철 역이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할 것으로 확신"

전시회나 공연을 즐기기위해
미술관이나 공연장에 가야한다는 인식만 바꾸면
생활 주변에서 더위도 식히고 문화도 맛보는
소규모 문화 공간을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