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재개발 요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7-09 12:00:00 수정 2008-07-09 12:00:00 조회수 2

◀ANC▶

2012 엑스포 부지 조성 지역에 인접한

여수시 한려동 주민들이

재개발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조경무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2012 여수 세계박람회를 위해

신항지구 7십5만9천제곱미터가

전시장과 수변공원, 엑스포 역으로 개발됩니다.



덕충지구 5십3만7천제곱미터에도

엑스포타운이 들어 섭니다.



덕충지구와 인접한

여수시 한려동은 제외됩니다.



이지역 주민들은

지난 달 한려동 재개발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2,280세대 가운데 82%의 투표율에

찬성이 97%로 집계돼

여수시에 재개발을 해 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INT▶



여수시는 그러나 한려동 지역이

2012 엑스포 개발지구에

포함되지 않아

엑스포사업으로는 개발이 불가능한데다

엑스포 유치로 지가가 높아져

민자 유치도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재개발 조합을 구성해 업체를 끌어 들여야 할 입장이지만 이 마저도

시에서 담보를 해 줄수 없는 형편입니다.



재개발 문제를 의논할 부서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도시 주거 환경을 정비한다는

엑스포 차원의 특단의 조치가 없는 한

한려동 지역의 재개발에 따른

주민들과 시와의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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