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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다압면에 조성중인
휴양림과 관련해 인근 주민들이
공사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지난달 폭우때 공사장에서 유출된 토사로
농경지가 쑥대밭이 돼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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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태풍 무이파로
집중호우가 내린 광양시 다압면 외압마을.
마을 하천 옆으로 밀려온 토사가
매실밭을 온통 뒤덮었습니다.
잔디 사업장에는
돌덩이와 흙덩이가 가득 들어찼습니다.
(s/u)피해 발생 한달이 지나가지만
마을에는 아직도 생채기가 남아있습니다.
버섯을 생산하는 비닐하우스에는
토사가 흘러들어
버섯 종균과 나무가 완전히 썩었습니다.
더 이상 농사짓기가 힘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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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은 이같은 피해 원인을
마을 뒷산 느랭이골에 조성중인
휴양림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공사 업체가 토사 유출 방지책도 없이
휴양림 조성에 나서
폭우 때 토사가 하천을 따라
마을로 흘러들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공사 업체가
주민과 사전 협의없이 공사를 강행해
피해가 커졌다고 반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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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업체는 일단 공사를 중지하고
주민과 대화에 나섰지만
무리한 보상요구는
받아 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느랭이골 휴양림은
내년까지 1차 조성에 이어
오는 2천20년까지 추가로
리조트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피해 이후에도 행정당국의 안일한 대처와
공사 업체의 보상 지연으로
또 다른 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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