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예술통12-한국화가 오견규/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9-30 12:00:00 수정 2011-09-30 12:00:00 조회수 0

◀ANC▶

그림은 붓이 아니라 마음으로 그린다는

화가가 있습니다.



주로 쓸쓸한 풍경을 담는

이 한국화가를

윤근수 기자 만났습니다.



◀END▶



텅 빈 들판 사이로 난 작은 길을

한 사내가

자전거를 타고 달려갑니다.



봄을 찾아 떠난다는 그림 속의 사내는

작가 자신입니다.



작가는 어려웠던 시기에 그린 이 그림을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으로 꼽았습니다.



◀INT▶

(별이 어두울 때 빛나는 것처럼 작품도 그런 자극이 있고 계기가 있을 때 몰두하게 되죠)



빈 들 위를 홀로나는 새,



법정 스님의 빈 의자,



그림 속의 풍경들은 어쩐지 쓸쓸해 보입니다.



작가는 이 쓸쓸함을 보여주고 싶어합니다.



쓸쓸하지만 그 안에서 깊은 생각에 잠기고,

호젓함과 행복을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라고 합니다.



◀INT▶

(안타깝고 애절하고 조용하고 연약한 것들이 우리 마음을 더욱 감동적에게 한다는 이야기죠)



그림은 붓이 아니라 마음으로 그린다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틈틈이

동서양의 고전을 즐겨 읽고

자연과 인간에 대한 생각도

놓지 않으려고 애씁니다.



그림이라는 작은 창을 통해

세상을 보여주는 것.



그것이 화가에게 주어진

사회적 역할이자 소명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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