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지역 아파트 청약 경쟁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2~3천만원씩 프리미엄이 붙어
분양권 전매에 나선 매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지난달초에 분양 신청을 마감한
광주 수완지구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습니다.
3순위 청약에서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분양 신청자들이 대거 몰려 들었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가족 친척들의 이름을 빌려 많게는
10가구 넘게 청약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화 녹취)-'분양 받으려고 친척들 동원'
부동산 업자들도 청약 경쟁에 뛰어들어
분양권 확보에 열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파트 청약금으로
가구당 백만 원만 준비하면 되다보니
일단 청약하고 보자는 심리가 작용한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확보된 분양권은
2~3천만 원씩의 프리미엄이 붙어
부동산 정보지 등에 매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실수요자들은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웃돈을 주고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거다'
문제는 이런 청약 과열 양상이 사라지고
분양권 전매 거품이 걷히면
아파트값 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아파트 분양을 받을 경우
감당하기 힘든
빚더미를 떠안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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