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단기 4343주기 개천절을 맞아
단군을 기리는 개천대제가 열렸습니다.
그 의미가 축소되고 있다는 걱정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김인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이펙트....)
허공을 가르는 날렵한 검이
적군을 위협합니다.
지축을 박차는 가벼운 발놀림에서는
중력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단군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호국무예 속에 담긴 반만년 역사에
흠뻑 취했습니다.
4344년 전 우리 겨레의
뿌리가 시작됐다는 오늘,
광주에서도 천제가 열렸습니다.
제례악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제관들은 단군 영정 앞에
정성껏 준비한 술과 음식을 올렸습니다.
◀INT▶
장두석/ 개천절 행사위원회 집행위원장
"우리 배달겨레의 정체성은 여기서부터 시작되고 나라의 중심축을 이루는 게 이 행사거든요."
집집마다 태극기가 펄럭입니다.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2만 8천여세대의
아파트 입주민들이 연합해
전부 태극기를 내 걸었습니다
아이들은 휴일인줄만 알았던
개천절의 의미를 새로 배우며
직접 국기를 게양했습니다.
◀INT▶
"하늘이 열린 날이어서 언니랑 엄마랑
같이 태극기를 다니까 기분이 좋았어요."
사흘간 이어진
연휴의 끝자락이었던 개천절.
의미도 행사도
해마다 위축되고 있다는 우려 속에서도
홍익인간의 정신은
태극기와 개천제를 통해 나부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