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고막 어장 초토화- R(수퍼최종)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10-04 12:00:00 수정 2011-10-04 12:00:00 조회수 1

◀ANC▶

전국 새고막의 절반 이상이

여수 여자만에서 생산되고 있는데요.



본격적인 조업을 앞둔 요즘,

불가사리가 어장을 초토화시키고 있어

조업을 포기하는 어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전국 새고막의 70%를 생산하는 여수 여자만,



새고막 조업이 시작됐지만

그물에 걸려 올라온 건 불가사리 뿐입니다.



패류를 마비시켜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아무르 불가사리가 한 번 나타나면

어민들은 긴장하기 시작합니다.



◀INT▶

김용운 / 새고막 어민



다른 배의 그물도 건져 봤습니다.



이번에는 불가사리가 적지만 온전하게 살아있는 새고막을 찾기 힘듭니다.



다 자라기도 전에 이미 불가사리의 먹이가

돼버린 빈 패각만 잔뜩 올라옵니다.



s/u) 아무르 불가사리는 찬바다에 사는

냉수성이지만 5-6년 전부터

여자만 바다에 정착하면서

새고막 양식장을 초토화시키고 있습니다



불가사리 한 마리가

하루에 먹는 새고막은 15개에서 20개 정도,



하지만 천적인 비단고둥이 멸종되면서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새고막 생산량은

예년의 40%에도 못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이상현 과장/ 한국새고막협회(사)



해마다 불가사리 피해가 심해지면서

어민들은 새고막 주산지라는

여자만의 명성을 뒤로하고

조업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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