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구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입주민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예상했던 것보다
빈곤도가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올해 쉰 셋인 김정화씨는
영구 임대아파트에서 8년째 살고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에서 일을 해 번 돈으로
임대료와 관리비를 내고 나면
생활비조차 마련하기 빠듯한 형편입니다.
이 때문에 저축은 꿈도 꾸지 못하고
몸이 아파도 참고 일하는 날이 많습니다.
(인터뷰)-'아파도 어쩔 수 없잖아요'
광주발전연구원이
영구 임대아파트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절대 다수의 경제 형편이 최악이었습니다.
(c.g)
/입주민 가구의 절반 정도가
월 평균 50만 원도 벌지 못 했고,
전체 평균 소득이 59만 7천원에 불과했습니다./
(c.g)
/또한 열에 일곱 가구는
가장이 일정한 소득이 없는 무직 상태였고,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의 수는
가구당 0.5명에 불과했습니다./
또
일할 여건이 안되고 기회조차 갖지 못하다보니
입주민 대부분이
정부 지원금에만 의존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인터뷰)-'자활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영구 임대아파트 주민들은
소득 수준에 따라 임대료를 감면해주는 등
맞춤형 지원대책이
서둘러 마련돼야한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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