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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여수 백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설봉호의 화재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당시 화물칸에 시동이 걸린 채 실려 있던
차량의 전기 합선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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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은
여객선 설봉호의 직접적인 화재 원인으로
당시 시동이 켜져 있던 4.5톤급 활어 수송차를
지목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
차량내 전원 배선에서
합선된 흔적이 발견됐다는 겁니다.
처음엔 엔진 과열로 발화됐을 가능성을
조사했지만 엔진 부분의 연소상태 등을
검토한 결과 차량내 전기 합선이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층 활어차의 전선에서 시작된 불은
환기구 등을 통해 2층 화물칸과
3~4층 객실 등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경은 이에 따라
차량이 배 안의 전원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전원을 이용한 점에 주목하고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INT▶송창훈 / 여수해경수사과장
화재 원인이 밝혀지면서
피해 화물에 대한 보상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SYN▶선사관계자
""(보험)절차에 맞춰서 저희는 최대한으로
만약에 우리에게 문제가 있으면 우리측에서
보상을 해주는 거고요""
한 달 넘게 밝혀지지 않았던
여객선 설봉호의 화재 원인이 드러나면서
불이 처음 시작된 차량 주인과
선사 관계자 등의 사법처리 여부도
조만간 결정될 예정입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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