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총장 직선' 사라지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10-14 12:00:00 수정 2011-10-14 12:00:00 조회수 1

<앵커>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들에게 총장 직선제를 폐지하라고
강하게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직선제 고수를 주장하는 이들은
정부가 대학을 통제하기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총장 직선제를 폐지할 수 없다며
교육과학기술부에 맞서던 광주교육대가
결국 정부의 뜻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신입생 선발 인원을 감축하고,
재정 지원을 크게 줄이겠다는데
끝까지 버티기는 어려웠습니다.

◀INT▶ 천경록

전국 10개 교육대학이 전부 총장 직선제를
포기하도록 한 정부는 전남대를 비롯한
국립 대학들에도 '선진화 방안'이라며
전방위적으로 직선제 포기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의 경우 내년 5월 총장선거를 앞두고 있어 이 선거가 사실상 마지막 직선제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에대해 일부에서는
정부가 직선제의 폐단만 강조하며
직선 총장을 없앤 뒤 대학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다고 주장합니다.

◀INT▶ 최영태

광주교대, 전남대와 함께
직선을 통해 총장을 뽑아온 조선대는 최근
선거를 전후해 극심한 내부 갈등 양상을 보여
가뜩이나 총장 직선제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더욱 키웠습니다.

대학 민주주의 꽃으로 여겨졌던
총장 직선제가 정부의 압박과 여론의 곱지않은 시선이라는 두 가지 난제에 직면해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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