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리포트) 군 가혹행위 의혹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10-18 12:00:00 수정 2011-10-18 12:00:00 조회수 1

◀ANC▶



광주에서 한 육군 이병이

이틀 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선임병들의 지속적인 가혹행위가

이 병사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VCR▶



군대에 보낸 지

석 달 만에 싸늘한 주검이 돼버린

아들 앞에서 어머니는 울부짖었습니다.



◀SYN▶

"그렇게 괴롭히든..."



이틀 전, 외박을 나왔던 김 이병은

광주시 광산구의 한 중학교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주머니에는 '뺨 맞는 날'이라고 쓰인

유서가 남겨져 있었습니다.



유족들은 아들이

선임병으로부터 뺨을 맞는 등

지속적으로 가혹행위를 당해왔다고 주장합니다.



◀INT▶

권명숙/어머니

"밤에 불 꺼놓고 때리고 CCTV 없는데 가서 때리고 날이면 날마다.."



** (그래픽) **

외박을 나왔을 때 만난 친구들 역시

김 이병이

'안 맞는 날이 더 이상한 날이다.'

'앞이 안 보인다.'

'생일날 멍석말이한 친구는 다리를 절고 있다' 등의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INT▶

오동원/김 이병 친구

"쳐다본다거나 하면 때리고, 왜 안 쳐다보냐고 때리고, 대답하면 대답 왜 하냐고 때리고 이런 식으로 말도 안되게.."



유족들은 이달 초, 아들이

폭행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대에 알렸지만,



군 당국은 중대만 바꿔줬을뿐

여전히 해당 선임병들과

같이 생활하도록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공보담당관/

""



(스탠드업)

군 헌병대는 구타 사실이 일부 확인됐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밝힌 뒤

군법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