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군부대에서 사용하는 포탄이나 실탄에
상당한 양의 중금속이
들어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그렇다면 과연 지역내 사격장의 토양은
과연 안전할까요?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펙트 - 쾅!)
1950년대부터 50여년 동안
전차포 사격이 이뤄진 상무대 황룡사격장.
일년에 쏘는 포탄만 해도
만여발에 이릅니다.
◀INT▶
31사단도 역시 195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사격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문제는 개인화기 실탄이나 포탄에
납과 구리, 카드뮴 등
상당량의 중금속이 들어있다는 겁니다.
(CG1)****
소총탄에 2그램,
기관총탄엔 탄약무게의 24%에 이르는
6.2그램의 납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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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금속들은 사격장 토양에
그대로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2003년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국방부가 조사한 9개의 군 사격장 모두에서
다량의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
(CG2)***
특히 강원도 춘천의
개인공용화기 사격장의 경우
중금속인 납이 토양오염 우려 기준치보다
20배가 넘게 나왔습니다.
***
(CG3)****
또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화천에 있는
전차포나 곡사포 사격장에서도
중금속은 물론 화약류 발암물질인
RDX나 TNT가 다량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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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이 성분들이 지하수로 흘러들거나
하천 등에 침전되면
사람이나 생태계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INT▶
하지만 군 사격장이 군사시설이라는 이유로
사각지대에 방치되면서
지금까지 전수 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 전차와 곡사포,
박격포 사격장을 갖춘
상무대와 31사단도
사격장 오염을 한번도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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