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중금속·발암물질 오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10-20 12:00:00 수정 2011-10-20 12:00:00 조회수 1

(앵커)



군부대에서 사용하는 포탄이나 실탄에

상당한 양의 중금속이

들어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그렇다면 과연 지역내 사격장의 토양은

과연 안전할까요?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펙트 - 쾅!)



1950년대부터 50여년 동안

전차포 사격이 이뤄진 상무대 황룡사격장.



일년에 쏘는 포탄만 해도

만여발에 이릅니다.



◀INT▶



31사단도 역시 195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사격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문제는 개인화기 실탄이나 포탄에

납과 구리, 카드뮴 등

상당량의 중금속이 들어있다는 겁니다.



(CG1)****

소총탄에 2그램,

기관총탄엔 탄약무게의 24%에 이르는

6.2그램의 납이 들어있습니다.

****



이 중금속들은 사격장 토양에

그대로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2003년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국방부가 조사한 9개의 군 사격장 모두에서

다량의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



(CG2)***

특히 강원도 춘천의

개인공용화기 사격장의 경우

중금속인 납이 토양오염 우려 기준치보다

20배가 넘게 나왔습니다.

***



(CG3)****

또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화천에 있는

전차포나 곡사포 사격장에서도

중금속은 물론 화약류 발암물질인

RDX나 TNT가 다량 검출됐습니다.

****



◀INT▶



이 성분들이 지하수로 흘러들거나

하천 등에 침전되면

사람이나 생태계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INT▶



하지만 군 사격장이 군사시설이라는 이유로

사각지대에 방치되면서

지금까지 전수 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 전차와 곡사포,

박격포 사격장을 갖춘

상무대와 31사단도

사격장 오염을 한번도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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