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공사 때문에 피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10-26 12:00:00 수정 2011-10-26 12:00:00 조회수 0

◀ANC▶

대형 공사 현장 근처의 한 농장에서

소음 때문에 가축 번식이 안 된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민원이 제기된 뒤 공사장이 옮겨졌는데

공사 계획 당시에는 가축농장이 있었던 걸

몰랐을까요?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해남군 산이면의 흑염소 농장.



주인 김대영씨는 지난 5-6월부터

흑염소 유산과 사산피해가 계속됐다고

말합니다.



냉장고에는 낳자마자 죽은 흑염소 새끼

수십마리가 보관돼 있습니다.



김 씨는 영산강하굿둑 구조개선사업

공사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INT▶김대영 씨

"공사 전에는 이런 적이 단 한번도 없었어요"



인근 준설토 매립장에 오가는

트럭과 포클레인 등 중장비들의

소음과 진동 때문에 염소들의 출산율이

크게 떨어졌다는 겁니다.



[C/G]김 씨의 민원에 의해 실시된

5차례 소음 측정결과 1차례

환경목표기준을 넘어섰고,

최대 소음은 최대 20데시벨 이상

기준치를 웃돌았습니다.///



◀SYN▶농어촌공사 관계자

"(공사업체에서) 검토를 했어야 했는데 일부

덜 된 부분이죠. 지금 최초의 (이격거리)

30미터라고 말씀하셨던 부분은 10배 정도

뒤로 물러서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제기된 뒤 준설토 매립장은 옮겨졌지만

김 씨는 피해보상과 방음벽 설치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



농어촌 공사는 보상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건설업체는 농장이 불법 시설이라며

신고하겠다고 맞서고 있어 갈등은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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