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불안한 배추 농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10-31 12:00:00 수정 2011-10-31 12:00:00 조회수 1

◀ANC▶

지난해 '금치' 소리를 들을 만큼

가격이 높았던 배춧값이

올해는 김장철 앞두고도 폭락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30% 늘어나면서

생산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장용기 기자가 배추밭을 돌아봤습니다.



◀END▶



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의 한 배추밭.



수확을 보름 앞두고 있지만

농민들의 얼굴이 어둡습니다.



팔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INT▶박영두 *배추 재배 농민*

"..이렇게 해놨는 데 팔데가 없으니.."



올해 전국 김장 배추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30% 가량 늘어난 만 7천여 헥타르,



18년 만에 최대 면적입니다.



지난해 3분의 1 가격에도

밭떼기 거래가 성사되지 않으면서

배추 재배 면적을 늘린 농민들은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INT▶박충상 *배추 재배 농민*

"..참 어떻게 해야할 지..."



정부의 산지폐기 방침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넘치는 상황이어서

배추 가격이 회복될 지, 회의적이 시각이

많습니다.



◀INT▶장영도 *배추 재배 농민*

"..걱정이죠..."



이런 가운데 자치단체는

소비촉진운동과 배추 출하 연기,

저온저장 시설 확충 등을 대책으로 내놨지만,



가격파동에 대한 직접적인 처방약이 아니어서

농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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