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예술통 14 - 윤남웅(18일용)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11-11 12:00:00 수정 2011-11-11 12:00:00 조회수 3

◀ANC▶

삼류적인 것의 아름다움을 쫓는

화가가 있습니다.



이 화가는 시대에 밀려나있지만

감성 속에 살아있는 그 무엇을

삼류적인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시장통 골목에 자리잡은 허름한 가게.



가게 이름은 매화점,

그림을 파는 가게라는 뜻입니다.



주인장은 화가 윤남웅씨입니다.



한국화가이지만

요즘은 나무 조각에 빠져 있습니다.



◀INT▶

(창작적 아이디어는 작가의 태도 문제이지 장르에 달려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4년 전 광주 대인시장에

가장 먼저 작업실을 낸 작가는

학술적이고 이념적인 것보다는

일상적인 것에서 그림의 소재를 찾습니다.



그 중에서도 세월이 흘러 주류에서 밀려나 있는

물건이나 풍경으로

보는 이들의 기억과 향수를 자극합니다.



작가는 이걸

'삼류적인 것의 아름다움'이라고 정의했습니다.



◀INT▶

(굉장히 디지털화된 사람들한테 아날로그적인 색채와 냄새,형태가 자극하지 않을까)



예술은 현실에서도 유용하고,

필요한 것이어야 한다는 작가는

고깃집 간판이나

국밥집 메뉴판을 그려 주기도 하고,

문패를 만들기도 합니다.



아득한 일상 속에서 찾은 아름다움을

지금의 일상 속에 표현하는 것,



그가 시장에서 살아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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