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름값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으면서
서민들은 올 겨울 날 일이 막막해졌습니다.
아무리 아껴쓴다고 하더라도
생활비의 절반 이상을
난방비로 쏟아부어야하는게 아닌가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광주시내 주택가에서
월동용 난방유를 공급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일반 가정에서 기름을 주문할 때
보통 200리터 한 드럼씩을 채워 넣습니다.
이 정도의 양이면 4인 기준으로
한 가족이 20일을 버티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아껴써도 겨울엔 많이 들어간다'
(c.g)
/이번 달 난방유 한 드럼 가격은 27만원선,
지난해 이맘때보다 4~5만원 가량 올랐습니다./
이 때문에 서민들은
기름 보일러를 가동하는 횟수를 최대한 줄이고
올 겨울도 울며겨자먹기로
전기 장판에 의지할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이렇게 아끼고 아끼더라도
난방비는
겨울철 생활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됩니다.
(인터뷰)-'병원도 제대로 못가고 아껴야죠'
특히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뒤
난방유에 대한 유류세 할인제도가 없어지면서
한 드럼당 3~4만원씩의 혜택도 사라졌습니다.
(인터뷰)-'서민들에겐 이 돈도 큰 보탬이었다'
(스탠드업)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주택가에도 이렇게
도시가스로 바꾸는 집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올 하반기의
도시가스 요금이 10% 가까이 오르다보니
서민들은 이래저래
올 겨울을 어떻게 나야할지 걱정이 커졌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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