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촌 건립 사업을
단독시공하는 현대 건설이 하도급 과정에
지역 업체를 참여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측은 설명회 자체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의미를 부여했지만
지역 업체 관계자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입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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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건설은 35개 동 3700 여세대인
광주 화정 아파트 재건축 공사를
4개 공구로 나눠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공구는 지역 업체만을 대상으로 입찰을 실시해 하도급 업체를 선정하고
2공구는 현대건설 등록업체와 지역 업체를
6:2로 참여시켜 사업자를 선정합니다.
나머지 3공구와 4공구는 현대 건설측의
협력사가 공사를 맡게 됩니다.
계획대로라면 지역업체끼리 경쟁하는 1공구
즉 ,공사의 사분의1 정도가 지역 업체에게
할당되는 셈입니다.
2공구에서도 지역 업체의 참여를
기해할 수 있지만 가능성은 낮습니다.
현대 건설은 지역 업체의 참여를 특정 지분으로 보장한 일이 없다며 진정성을 강조했습니다.
현대 건설 관계자
지역 전문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최소 60%의 참여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며 실망스럽다는 반응입니다.
여기에다 지역업체가
신용등급 B 이상과 현금 흐름 C 이상 등의
입찰 참여 조건을 충족시키는 쉽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인텨뷰
현대 건설은
재건축 아파트를 U대회 선수촌으로 사용하려면 공사 기간을 엄수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 업체의 참여 폭을 더 늘릴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 전문 건설 업체 관계자들은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설명회장을 빠져 나갔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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