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광산구 경비원 최저임금 해결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11-22 12:00:00 수정 2011-11-22 12:00:00 조회수 1

◀ANC▶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경비원들이

최저임금을 다 못받고 일하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최저임금마저 못받는 경비원들을 위해

한 자치구가 '대안행정'을 내놨습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VCR▶



아파트 구석 구석 쓸기,



분리수거 하기,



택배물 챙기기,



나무 가지치기까지...



이 경비원이 하루 12시간,

한달 내내 일하고 받는 돈은 93만원.



정부가 정한 최저임금의 80% 정돕니다.



남들이 다 받는 돈을 못받아

서운하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INT▶강남석/아파트 경비원

"100% 받으면 생활하기는 좋죠. 좋은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조금 덜 받고라도

있는 것이..(낫죠)"



정부가 경비원의 임금을 최저임금 100%로

현실화시킬 경우 주민들에 의해

경비원들이 해고될 것을 우려해

최저임금 적용시점을

3년 뒤인 2015년으로 미뤘기 때문입니다.



(스탠드업)

그런데 광주의 한 자치구에서

최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정부의 생각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C.G.)광산구가 관내 아파트주민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경비원들에게

최저임금을 주기 위해 관리비를

더 낼 생각이 있는 사람이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INT▶

장정남/ 설문 참여 아파트 주민

"그분들이 저희 아버님 세댄데 또 한 가정을 이루는 가장이시잖아요. 정말 작은 월급으로 한 가정을 이루신다는 걸 생각하면 눈물나게 마음이 아파요."



(C.G.)여기에

구청이 아파트 주변 환경 개선 혜택을

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자

최저임금 현실화 찬성률이

30% 가량 껑충 뛰었습니다.



광산구는 5개 아파트에 시범 시행해보고

효과가 있으면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INT▶

민형배 광산구청장/

"근로조건을 개선하면 저희들이 아파트 공동체가 생활하는데 필요한 편의시설을 저희들이 지원하는.."



지난 1월, 구청 내 비정규직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한 데 이어

아파트 경비원 임금 현실화에 나선

광산구의 실험이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