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종 총장의 사퇴로
조선대학교의 학내 갈등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습니다.
하지만 후임 총장을 뽑는 과정에서
풀어나가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더 이상의 학내 갈등을 원치 않는다며
내던진 총장 자리
하지만 학내 갈등이 봉합되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당장 전 총장의 자진 사퇴에 대해
이사회가 어떤 반응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이사회가 전 총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재선거 규정을 내놓게 되면서
이를 놓고 후보 진영과 학내 구성원들 사이에
대립이 예상됩니다
이사회가 전 총장의 수리를
거부하는 것도 적쟎은 부담이자
학내 내홍의 여지를 안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비상대책위원회는
이사회에 총장 사직서의 조속한 수리와 함께
직선을 통한 후임 총장 선출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INT▶
후임 총장 선출 방식도
잠재적 폭발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사회가 선거 과열 등을 이유로
직선제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고,
나아가 차기 총장을 직접 임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 전 총장의 사퇴 이후 비대위의 월권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대위가 한동안 총장직무 대행을 맡아야 할
부총장을 포함해 현 학교 집행부의 동반사퇴까지 권고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지난 선거 과정에서 담합 논란을 불러일으킨
후보자들의 차기 총장 선거 입후보 적정성 등도
벌써부터 구성원들의 입살에 오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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