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도 이제 막바지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어디를 향해 달려왔을까요?
이 보도 함께 보시면서
올 한해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윤근수 기자
◀END▶
화려한 무늬의 옷으로
한껏 멋을 낸 이들이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습니다.
저 끝엔 도대체 뭐가 있길래
서로 눈빛을 나눌 새도 없이
저렇게 바쁘게 달리는 걸까요?
작가는 우리 시대 현대인들의 초상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INT▶
(실체가 뭔지 본질이 뭔지도 모른채 사람들이 가니까 나도 휩쓸려서 마치 집단최면에 끌리듯 뛰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거죠)
욕망을 상징하는 빨간 하이힐을 신고,
무언가를 열심히 쫓지만
그 욕망 때문에
자유로 상징되는 날개는 짓밟히고 있습니다.
조금은 해학적으로 보이는
이 작품들을 통해
작가는 관객들이
스스로 질문하기를 바랍니다.
'지금 우리가 쫓고 있는 것이
혹시 허상은 아닌지'
'허상을 만들어낸 생각의 감옥에
스스로 갇혀있는 건 아닌지'
◀INT▶
(인식의 감옥에서 벗어나야 인간관계에서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다. 그러면 전쟁도, 분쟁도 없다)
그래서 작가는 관객들을 자꾸 부추깁니다.
이제 탈옥을 감행하자고 말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