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겨울철을 맞아
해로운 야생 동물을 포획할 수 있는 수렵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냥이 허용된 강진군에서는
대규모 수렵대회가 열려
전국의 엽사들이 실력을 겨뤘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억새풀이 우거진 산등성이에서
야생 꿩 사냥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두 발의 총성이 이어지더니
숫꿩 한 마리가 땅 아래로 곤두박질 칩니다.
사냥개는 어김없이 목표물을 찾아
주인이 있는 곳까지 안전하게 전달합니다.
다른 한 쪽에서는
골칫거리 야생 동물인 맷돼지가 잡혔습니다.
짝짓기가 활발한 겨울철에 포획을 해야
효과적으로 개체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너무 많다..이때 잡아야 좋다'
농가는 물론 도심에 까지 나타나
피해를 주는 특정 야생 동물을 줄이기 위해
내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수렵장이 운영됩니다.
전남지역에서는
강진과 장성, 함평 등 3개 군이 해당됩니다.
(스탠드업)
"수렵이 가능한 지역이라고 하더라도
포획할 수 있는 동물의 종류와 개체수는
서식 밀도에 따라 엄격하게 제한됩니다."
수렵이 허용된 동물은
주로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멧돼지와
고라니, 까치, 까마귀 등 14가지-ㅂ니다.
특히 개체수가 나날이 증가하는 멧돼지를
집중적으로 포획하고, 안전한 수렵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전국 수렵대회'가 열렸습니다.
(인터뷰)'생명을 존중하고 인간을 보호하고'
야생 동물의 위협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겨울철 수렵활동이
실효를 거둘수 있을 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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