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결핵 보균자 관리 허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12-14 12:00:00 수정 2011-12-14 12:00:00 조회수 0

◀ANC▶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결핵 확진 환자를 비롯한 보균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작년까지는 단순 보균자였던 학생들이

올해는 확진 환자로 진행돼

보균자 관리에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VCR▶



지난해 11명의 결핵환자가 집단 발병했던

광주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치료가 다 된 줄 알았지만

올해 검사를 다시 해봤더니

3명이 새로 결핵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3명은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단순 보균자로 분류된 학생들입니다.



이 밖에도 감염은 시키지 않지만

결핵균이 몸 속에 있는 단순 보균자도

이 학교에서만 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해

38명이나 새로 생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결핵 보균자 학생/광주 oo고등학교

"애들 때문에..(걸린 것 같아요) 애들이 작년에 많이 걸렸잖아요."



(c.g.)2009년까지만 하더라도 2명에 그쳤던

광주지역 고등학교의 결핵 환자들은

지난해 크게 는 데 이어 올해도

17개 학교에서 결핵환자들이 발생했습니다.



결핵이 이처럼 끊이지 않는 것은

허술한 보균자 관리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학교에서

보균자가 확진 환자로 발전했는데도

38명의 보균자 가운데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과 교직원은 11명밖에 안됐습니다.



◀INT▶양성희 보건교사/

"약을 항결핵제를 의무적으로 복용해야 할 의무는 없는 걸로 알고있어요."



(스탠드업)

결핵은 공기를 통해서 감염되기 때문에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의 경우 특히 위험합니다.



◀INT▶김원규 과장/ 대한결핵협회 호남지부

"그 학생들을 치료를 안하게 되면 나중에 그 학생들이 발병되서 다른 학생까지 전염을 다 시킬킬 수 있다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치료를 꼭 행해야 합니다."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집단 생활을 해야 하는 고등학생들이

결핵 감염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좀 더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