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사립학교 교사를 공립 교사로 특별 채용하는
과정에서 합격자를 뒤바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 감사를 통해 드러났는데
평가표 '조작'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지난 2월, 시교육청은 사립 교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채용 공고를 냈습니다.
이후 서류와 면접 심사 등의 전형 과정을 거쳐 6명이 교육공무원으로 임용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모 사립여고의 과원교사 5명이
합격됐는데, 이들 중 한 명의 최종 성적은
6등이였습니다.
당연히 탈락을 해야했던 이 교사는 그러나
최종 합격 처리돼 공립교사로 발령을 받았고
이같은 사실이 최근 교과부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교과부는 시교육청이 내정자를 정해놓고
특채 절차를 진행하는 도중에 평가표 재작성 등 사실상 공문서 위조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당시 인사 책임자는
최초 합격자를 뒤바꾼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해당 사립학교가
내부에서 불편한 관계에 있는 교사들을
공립교원으로 채용해줄 것을 요구해
이를 해결해주는 과정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SYN▶
시교육청은 아직 교과부의 감사가 진행중인만큼 다음 달 중 감사 결과가 발표되는대로
관련자를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학급 수 축소 등에 따른 사립학교 과원교사의 공립교원 특채는 통상적으로 이뤄져온 일로,
소속 학교법인의 이사장이 추천권을 갖습니다.
교과부 감사 결과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강조해온
장휘국 교육감체제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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