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고속도로에 낀 화물차, 아찔한 순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12-15 12:00:00 수정 2011-12-15 12:00:00 조회수 0

(앵커)

오늘 낮 호남고속도로에서

대형 화물차가

고가다리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로인해 한시간 가량 교통체증을 빚었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화물차가 고속도로 분기점, 도로 교차지점에 끼인 채 멈춰서 있습니다.



짐칸과 도로 주변엔 다리에서 떨어진 파편들이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호남고속도로 서광주나들목 부근 고속도로에서사고가 난 것은 오늘 낮 1시 30분쯤.



철제 구조물을 실은 화물차가 고속도로를 달리다 고가다리 상판을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스탠드업)

이 다리를 통과할 수 있는 자동차의 최대 높이는 4.5미터입니다. 하지만 화물차는 이보다 훨씬 높게 짐을 싣고 다니다 다리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김근호/고속도로순찰대장

"실질적으로는 20센티미터 여유를 두고 만들었으니까 4.7미터 될 거예요. 그런데 화물차량이 화물 적재 조치를 위반한 것이죠."



화물차의 적재 불량은 통상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걸러지지만 이 화물차는 고속도로 개방구간을 이용한 탓에 사고를 막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기자):"이 높이인 줄 몰랐습니까?"

(화물차 운전자):"네 잘 몰랐어요."

(기자):"앞으로 또 가다가 또 걸리면 어떻게 합니까?"

(화물차 운전자):"안 걸려요. 여기만 나가면 돼요."



다리에 낀 화물차를 끄집어 내는 동안 서광주에서 동광주요금소 쪽으로 가던 차량들은 영문도 모른 채 1시간 반 넘게 기다려야 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충격을 받은 고가다리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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