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홀로 겨울나기 힘들어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12-21 12:00:00 수정 2011-12-21 12:00:00 조회수 1

◀ANC▶

해마다 세밑이 되면

이웃돕기를 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죠



그런데, 이번 겨울은 그 온정의 손길이

많이 줄어

어려운 이웃들이 더 힘든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30여만 원의 보조금으로

한 달을 살아가고 있는 83살 오영례 할머니.



전기장판에 의지하며 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홀로 지내는 오 할머니는 연말을 맞아

외로움이 더한다며 눈시울을 붉힙니다.



◀INT▶ 오영례 할머니

나 혼자란 생각에.//



팔순의 신연금 할머니는

요즘 끼니를 거르는 일이 잦습니다.



추운 날씨에 마을 회관 가는 횟수도 줄고

대부분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INT▶ 신연금 할머니

춥고 나가지도 못하고.//



사회복지사들의 방문과 따뜻한 말 한마디는

할머니에게 유일한 즐거움입니다.



경로당도 날이 추워지면서 냉기를 더합니다.



기름값 걱정에 웬만큼 춥지 않으면 전체 난방은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한 노인복지시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은 삼삼오오 모여 TV를

보는 것이 유일한 소일거리입니다.



찾아온 후원자들이 있으면

큰 위안이지만 요즘 발길이 뚝 끊겼고



내년 총선을 앞두고 후원이 더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INT▶ 박상규 원장

너무 없어요.. 쌀 한포대라도.//



지자체 지원을 받는

노인복지시설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한계가 있는 정부지원, 여기에 온정의 손길도

줄면서 어려운 이웃들은 그 어느해보다 추운

겨울을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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