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법정 근로시간을 넘겨 일을 하던 고교 실습생이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 불명이 됐습니다.
고교 실습생 파견 제도에 대한
개선 대책이 시급합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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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현장 실습을 하던
고등학교 3학년 김 모 군이 지난 17일
공장 기숙사에서 쓰러져 의식을 잃었습니다.
김 군은 뇌출혈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의식을 되찾지못했습니다
미성년자인 김 군은
근로기준법상 규정된 주 46시간을 초과해
야근과 잔업을 강요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아차는 사고가 터지자
고등학생 60여 명에대한 실습을 중단하는 한편
미성년인 실습생들을 학교로 복귀시켰습니다.
(전화 녹취)-'법률상 문제가 되니까 복귀'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일하는 실습생들은
정규직 근로자보다 기본급 기준으로
20%가량 낮은 임금을 받은 것으로알려졌습니다.
(c.g)
/전라남도 교육청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 앰코코리아 등의 대기업에서
4천 백여명의 고교생들이
현장 실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실습생의 뇌출혈이
열악한 근무여건속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학습권 침해와 노동력 착취 등의 문제로
참여정부 때 폐지됐던 현장 실습이
이명박 정부들어
충분한 검토없이 부활했다며
정부에 취업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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