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편의점 사기 기승/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12-22 12:00:00 수정 2011-12-22 12:00:00 조회수 1

◀ANC▶



24시간 편의점이 여러 범죄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잇딴 강도사건에 이어 사기사건까지 발생해

편의점 아르바이트 생들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VCR▶



한 남성이 편의점 계산대 앞을

서성입니다.



누군가와 통화를 하더니

이내 아르바이트생에게 현금과 복권을

잔뜩 받아 유유히 가게 문을 나섭니다.



◀INT▶

강성하/피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굉장히 재촉을 하거든요.

급하다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게.."



곧 갚겠다며 현금 등 백여만원을 받아간

이 남성은 사실 사기범.



업주와 친한 사이인 척

통화했던 것도 전부 가짭니다.



◀INT▶

백모씨/피해 편의점 업주

" "사장님, 접니다. 여기 4층인데요, 제가 지금 현금이 없어서 금방 10만원만 빌려가지고 나중에 갖다드릴게요."(라고 말했대요) "



업주가 없는 틈을 노려

아르바이트생 바로 앞에서

업주와 통화하는 척하니

믿을 수밖에 없는 겁니다.



제 손으로 돈을 내준 아르바이트생들은

월급보다 많은 피해액을 물어주거나

일해서라도 갚아야 합니다.



돈을 벌기는 커녕 빚쟁이가 되는 겁니다.



◀INT▶

임수영/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부족한만큼 일해서 부족한 금액을 채우는 거죠."



최근 광주지역 편의점에서만

5건이 넘게 비슷한 범죄가 일어났는데

경찰은 모두 동일범의 소행인 걸로

보고 있습니다.



◀INT▶

김형수 팀장/ 광주 서부경찰서

"용의자가 우리 관내 아닌 다른 곳에서도 서너건 이런 게 더 있어가지고 공조수사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에 찍힌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검은 점퍼에 안경을 쓴

남성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