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기아차 실습생으로 충당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12-22 12:00:00 수정 2011-12-22 12:00:00 조회수 0

(앵커)

기아자동차 실습생 의식불명 사고가

고질적인 생산인력 부족 현실이

빚어낸 결과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기아차는 해마다 생산량을 늘리면서

실습생들을 현장에 투입시켜

땜질식 인력운용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해마다 차량 생산규모를 늘려왔습니다.



(c.g)

/지난 2008년 31만대 생산을 돌파한데 이어

2010년 41만 대,

올해는 44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런 생산 규모에도 불구하고

신규 인력채용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근로자의 노동환경은

그만큼 열악해질 수 밖에 없었고,

공백이 생긴 일자리엔 고등학교나 전문대 출신 실습생이 메웠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실습생들은 신규 채용때 가산점을 기대하며

사측이 요구하는 대로 일을 했지만

채용으로 이어진 경우는 한 차례도 없습니다.



(전화녹취)노조-'그런 사례는 5년동안 없다'



특히

이번에 뇌출혈로 쓰러진 실습생 김 모 군은

차량에 페인트 입히는

'도장작업'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작업의 위험성 때문에

정규직 근로자들도 꺼리는 분야-ㅂ니다.



기아차 노조는 이같은

인력 운용의 불합리성을 해결하기 위해

최소한 현재 인력의 10%, 6백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충원해야한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



노동계 역시

대기업 생산현장의 인력난이 해소돼야

고질적인 문제들이 풀릴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인터뷰)민주노총-'인력을 새로 뽑아야한다'



민주노총은

현장 실습생의 노동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 개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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