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일방적으로
'전력사용 제한 조치'를 단행하자
기업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공장 가동을 못 해 손해를 보는 것보다
차라리 과태료를 내겠다고 반발하고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압축고철과 선철을 녹여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ㅂ니다.
전기로를 이용해 쇳물을 녹이다보니
여느 제조업체보다 전력사용량이 많습니다.
하루 평균 6천 킬로와트,
한 달에 무려
3억에서 5억원의 전기요금을 내야할 정돕니다.
특히
24시간 전기로 가열을 멈출 수 없기 때문에
하루 종일 전력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전기로 가동 중단하는 건 불가능'
정부의 전력사용제한 조치에 맞춰
작년 대비 10%를 감축하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전력량 조정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납품 기한이 정해져 있어
제때 제품을 만들지 못할 경우
협력사와의 계약조건을 맞출수도 없게 됩니다.
이 때문에 중소 제조업체들은
하루 3백 만원씩의 과태료를 물더라도
공장을 가동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광주 상공회의소는 이번 조치가
제조업체의 어려움을 외면한 탁상행정이라며
보다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촉구했습니다.
(인터뷰)-'제조업체가 감당하기 힘든 부분'
정부는 업체별 특성을 감안해
의무절전기준을 조정하겠다고 한발 물러섰지만
업체들의 근심을 덜 수 있을 지는 미지숩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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