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의무절전 불만 고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12-23 12:00:00 수정 2011-12-23 12:00:00 조회수 1

(앵커)

정부가 일방적으로

'전력사용 제한 조치'를 단행하자

기업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공장 가동을 못 해 손해를 보는 것보다

차라리 과태료를 내겠다고 반발하고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압축고철과 선철을 녹여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ㅂ니다.



전기로를 이용해 쇳물을 녹이다보니

여느 제조업체보다 전력사용량이 많습니다.



하루 평균 6천 킬로와트,

한 달에 무려

3억에서 5억원의 전기요금을 내야할 정돕니다.



특히

24시간 전기로 가열을 멈출 수 없기 때문에

하루 종일 전력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전기로 가동 중단하는 건 불가능'



정부의 전력사용제한 조치에 맞춰

작년 대비 10%를 감축하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전력량 조정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납품 기한이 정해져 있어

제때 제품을 만들지 못할 경우

협력사와의 계약조건을 맞출수도 없게 됩니다.



이 때문에 중소 제조업체들은

하루 3백 만원씩의 과태료를 물더라도

공장을 가동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광주 상공회의소는 이번 조치가

제조업체의 어려움을 외면한 탁상행정이라며

보다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촉구했습니다.



(인터뷰)-'제조업체가 감당하기 힘든 부분'



정부는 업체별 특성을 감안해

의무절전기준을 조정하겠다고 한발 물러섰지만

업체들의 근심을 덜 수 있을 지는 미지숩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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