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아이 방치" -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12-26 12:00:00 수정 2011-12-26 12:00:00 조회수 0

◀ANC▶

최근 여수 한 유치원에서 5살 남자 아이가

숨졌습니다



유치원에 설치된 CCTV 화면을 확인한

아이의 부모는

교사가 쓰러진 아이를 오히려 때리며

방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



◀VCR▶

유치원 수업 도중 5살 남자 아이가

머리를 주체하지 못하더니

이내 힘없이 쓰러집니다.



교사는 쓰러진 아이를 거칠게 일으켜 세웁니다.



아이는 쓰러진 채로 한참동안 방치되고

아무렇지 않게 수업이 이어집니다.



얼마 후 다른 교사가 아이의 팔을 잡고

질질 끌고 나갑니다.



한시간 반 뒤,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아프다고 하는데도

교사가 이를 방치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INT▶ *피해자 부모*

"20분, 30분 내에 안움직이면 병원에 데리고

갔다면 살아있는 모습이라도 봤으면

내가 한이 없다는 거에요"



유치원 측은 김 군이 쓰러지기 전까지

잘 놀았다며 졸고 있는 줄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INT▶ *유치원 원장*

"건강했는데 재울 수 밖에 없잖아요. 잘 놀았으

니까. 여기서 쓰러졌으면 신속하게 옮기죠"



경찰은 김군이 뇌출혈로 숨졌다는

의사의 소견을 토대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유치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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