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한우 값이 바닥으로 떨어지자
광주와 전남에서도 농민들이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한우 농민들은
정부의 부분별한 소고기 수입이
소값 하락의 원인이라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이펙트--송아지
함평의 한우 사육 농민이
트럭에서 송아지를 끌어내립니다.
축산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전남도청까지 주인을 따라나선 송아집니다.
12개월 된 이 송아지의 산지 가격은
최근 1년 사이 1/3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INT▶ 이재봉 함평 지부장
구제역 파동의 청정지역이었던 전남에선
다른지역보다 소값이 괜찮은 편이었지만
그것도 얼마 가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소 한마리 가격은
319만원으로 지난해 평균 가격 대비
40%나 폭락했습니다.
반면 사료값은 지난 1년 사이
30%나 폭등했습니다.
◀SYN▶ 농민
"28개월 동안 소 12마리 키워서 마리당 백만원씩 손해봤다"
한우 농민들은 미국과의 소고기 협상 이후
무분별한 소고기 수입이 가격 하락의
원인이라며 정부의 통상정책을 규탄했습니다.
◀SYN▶ 농민
"농업 희생 강요하는 통상교섭본부 해체하라"
농민들은
가격 지지를 위한 암소 정부 수매와
사료값 인하 대책 등을 촉구하고
정부가 이를 외면하면 더욱 강도 높은
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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