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산지 소값이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소비자들은 여전히
쇠고기를 비싸게 사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복잡한 유통구조 속에
도매상과 일부 음식점들이
폭리를 챙기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광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등심 1인분 값은 3만 2천원.
3년동안 큰 변동없이
비슷한 가격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산지 소값이 곤두박질치더라도
메뉴판 가격표시는 그대로-ㅂ니다.
(인터뷰)-'가격이 좀 떨어지면 좋을 텐데'
음식점 업주도
공급받는 고깃값이 그대로인데다
인건비 등 부대비용 탓에
곧바로 가격을 내릴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우리도 내리면 좋은 데 힘들다'
(c.g)
/산지에서 한우 암소 한 마리에 450만원선,
시세가 좋던 2년전보다 20% 이상 떨어졌습니다.
반면 시중 유통점이나 음식점의 판매가는
구제역이 발생하기 전인
재작년 추석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ㅂ니다./
이같은 현상은
쇠고기 유통구조가 그만큼 복잡하기때문입니다.
(c.g)
/쇠고기는 농가에서 소비자까지
최소 5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적정 이윤과 비용이 책정되다보니
소비자가에 거품이 낄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고정비용이 있으니까 어쩔수없어'
또 복잡한 유통구조속에
중간 상인들의 배만 불리게 되는 것입니다.
쇠고기 가격 폭리를 막기 위해서는
직거래 매장을 늘리고
산지 소값과 소비자 가격을 하나로 묶는
가격 연동제가 시행돼야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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