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흉포화, 맨몸으로 단속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01-05 12:00:00 수정 2012-01-05 12:00:00 조회수 1

◀ANC▶

'중국어선 단속' 하면

흔히 해양경찰이 떠올리기 쉽지만

전담 기관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서해어업관리단인데

특공대가 아닌 일반 공무원들이

훈련도 없이 맨몸으로 중국어선과

맞설만큼 열악합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흉기로 무장한 불법 중국 어선의 선원들.



우리측 단속만 뜨면 어선을 결박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8년전 출범한 서해어업관리단.



중국어선 전담기관이지만

사실상 맨몸으로 막고 있습니다.



(s/u)10여명이 타있는 중국어선을

단속하는 우리측 요원은 단 2명에

불과합니다.



◀INT▶박석용 단속요원

"좀 만 더 보강..."



단속 선박인 고속단정에 타는

검문 인력은 해경의 3분의 1수준인

1척에 5명.



전문 요원이 아닌 기관장이나 갑판장 같은

선박 공무원들이 투입되고 그나마도

인력이 없어 두 척에 한 척은 운용도

못하고 있습니다.



◀INT▶최은석 단속요원

"방도가..."



개인용 위치추적 장비도 없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나더라도

수색할 길이 없습니다.



지난해 서해어업관리단이 적발한

불법 조업 중국어선은 172척,

적발된 불법조업 중국어선 전체의 40%에

이릅니다.



정부 대책에 따라 2015년까지

중국어선 단속 전력 보강에 투입될

예산은 9천3백억원.



전담 기관 서해어업관리단에

배정된 건 782억 원으로 단 8% 뿐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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