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족 최대 명절 설이 다가오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이 점차 바빠지고 있습니다.
경기침체로 다들 어렵다고 하지만
그래도
설 대목을 놓칠 수는 없다는 분위깁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남광주 시장 수산물 코너가
상인과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상인들이 대목 장사 준비에 나서면서
모처럼 왁자지껄 생기가 감돕니다.
제철 꼬막에다 갖가지 생선들이
벌써부터 어물전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인터뷰)-'참조기랑 돔이랑 미리 준비'
시장 통 여기저기서
상인과 손님 사이에 흥정 소리가 요란하고,
잠깐 짬을 내서
허기진 배를 채우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전문상점에서 만든 음식을
주문해서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시장 한 켠에는
고소한 생선전 내음이 피어납니다.
(인터뷰)-'바쁘다 보니까 주문해서 쓴다'
소비자 단체가 생활물가를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20%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다 물건 값을 깎아주거나
덤을 챙겨주는 인심이 넉넉해서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은 시장을 자주 찾습니다.
(인터뷰)-'아무래도 시장으로 와 진다'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전통시장이 갈수록 활력을 잃어간다고 하지만,
그래도 상인들은
명절 대목이라도 있어 다행이라며
매출 올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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