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의 근현대사를 함께 했던
건물들이 잇따라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들 건물은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에 맞춰
활용도 높은 건물로 재탄생될 예정이어서
어떻게 탈바꿈하게 될지 관심이 갑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반 세기 넘게 광주 충장로를 지켜온
무등극장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대기업 복합 상영관의 공세에 밀려
개봉영화 상영을 포기하고 문을 닫았습니다.
마지막 향토 개봉관의 명맥은 끊겼지만
이 건물은 상업공간과
예술인을 위한 공연장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무대 구하기가 어려웠던 인디밴드나
공연예술팀들이 보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인터뷰)-'공연도 하고 예술학원도 다니고'
4반세기동안
충장로의 대표적인 호텔인 그랜드호텔은
철거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올해안에 완공될 예정인 새로운 건물에는
복합 쇼핑센터가 들어서
아시아 문화전당과 함께
충장로상권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인터뷰)-'외국 관광객들이 편하게 쇼핑'
여기에다
5.18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전일빌딩도
머지 않아 철거된 뒤
문화 관련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옛 전남도청이 빠져나간 이후
급격히 쇠락했던 충장로가
대표적인 건물들의 변신으로
다시 활기를 찾게 될지 궁금합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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