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11 총선이 두달여 밖에 남지 않았지만
선거구 획정 논의는
여전히 지지부진하기만 합니다.
여야는 이달 말까지
선거구 획정을 마무리짓겠다는 입장이지만
시간이 촉박해
졸속처리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의원을 뽑기 위해서는
매 선거 때마다 국회에서 지역구 의원을 선출할
선거구를 획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19대 총선을
70여일 앞둔 지금까지도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의 경우
선거구 획정위 안에서는
애초 여수 갑을 선거구가 통합 대상에 올랐지만
국회 정개특위는 최근 농촌 지역인
담양 곡성 구례 선거구를
폐지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반발 여론이 커지면서 정개특위 여야 간사와
일부 위원들이 교체되면서
지난해 말로 정해진
선거구 획정 법정시한을 넘겼습니다.
해가 바뀐 뒤에도 선거구 획정이 겉돌자
폐지 대상으로 거론됐던
담양 곡성 구례 선거구의 예비후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헌법에 보장된 피선거권이 제약을 받으면서
선거운동에 차질을 빚고 있고
유권자들도 혼란스러워한다며
단식농성까지 벌이는 후보도 있습니다.
◀INT▶
국회 정개특위는
오늘(26일)부터 특위를 가동하고
선거구 획정 등을 논의합니다.
여야는 이달 말까지
선거구를 획정하겠다고 밝혔지만
상황은 여의치 못합니다
때문에 총선 40여일을 남겨두고
선거구를 획정한 18대 국회처럼
이번에도 선거에 임박해
졸속으로 선거구를 획정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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