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아이를 학대하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정부가 어린이집 아동학대를
엄단하겠다며 나섰지만
현장에서는 아직도 아이들이 학대받고 있습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VCR▶
지난달 27일.
광주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떼를 쓰는 아이를 일으켜 세우더니
뺨을 때리기 시작합니다.
아이가 울음을 터트리자
이번에는 한쪽 팔을 잡고 질질 끌고 다닙니다.
아이가 발버둥을 치자
탁자에 내동댕이치기까지 합니다.
아이의 목이 뒤로 심하게 젖혀집니다.
폭행을 당한 아이는 이제 막 30개월이 된
김모군.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었더니
자신의 얼굴을 손으로 세게 때립니다.
◀INT▶
김 모군/
기자: 어떻게 했다고요?
기자: 세게 맞았어요?
아이의 얼굴에서 상처를 발견하고
cctv를 확인한 부모는 분을 참지 못했습니다.
◀INT▶
김 모군 어머니/
"저는 그 순간 제 심장이 정말 멎는 줄 알았어요. 그 상태에서 우리아이가 정말 잘못됐으면 어땠을까 더 놀랬는데.."
(스탠드업)
아동학대가 발생한 어린이집입니다.
이곳은 지난해 안전하고 우수한
교육기관이라며 정부로부터
평가인증까지 받았던 곳입니다.
◀INT▶
oo어린이집 관계자/
"선생님이 아이가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하고..(때렸다)"
현장조사를 한 아동보호기관은
교사의 행동이 아동학대라는 판정을 내렸고
학부모는 해당 교사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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