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길거리에서
붕어빵이나 오뎅을 파는 노점상이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식재료값이 치솟은데다 편의점의 공세에 밀려
이들 노점상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따끈한 오뎅 국물에다
갓구워낸 붕어빵은
서민들이 즐겨찾는 겨울철 간식거리-ㅂ니다.
큰 돈을 내지 않더라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게
붕어빵과 오뎅의 매력입니다
하지만 붕어빵과 오뎅 이야기는
이제 옛말이 된 지 오랩니다.
보통 천원에 붕어빵 3개.
상인들은 이렇게 팔아서
더 이상 이윤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밀가루와 설탕 값이
해마다 10~20%씩 오르고 있는 터라
붕어빵값을 올리지 않고서는
장사하기조차 힘든 상황이 됐습니다.
(인터뷰)-'하루에 인건비도 안 나온다'
여기에다
연료로 쓰는 LP가스 가격도 크게 올라
밤늦게까지 붕어빵을 팔고도
적자를 보는 노점상들이 많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폐업을 한 뒤
거리 한켠에 방치된 노점도 생겨나고있습니다.
또
대기업이 프랜차이즈로 운영하는 편의점들이
오뎅 등 서민 간식거리를 팔면서
길거리상점들은 심각한 운영난을 겪게됐습니다.
(인터뷰)-'장사하기 갈수록 힘들어요'
생활 물가 상승에다
유통 대기업의 문어발식 영업 확장으로
영세 노점상인들이
골목 먹거리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고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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