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농어촌 부정입학'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02-02 12:00:00 수정 2012-02-02 12:00:00 조회수 1

<앵커>
대학 특별전형에서
부정 입학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된 가운데,

전남 일부 학교에서도 농어촌 특별전형을
악용한 부정입학이 만연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이른바 좋은 대학을 가기위해
위장 전입을 한 학부모와
위장 전입을 묵인하거나 유도한 전남지역
고등학교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최근 전국 80여 대학과 고교를
대상으로 학사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드러난 전남지역 2개 고등학교를 도교육청에 통보했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적발된 학부모들은
거주가 불가능한 공항지역이나 고추밭 등으로
주소를 옮겼다가 자녀들의 대학 특별전형
합격 후 주소지를 다시 옮겼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적발된 학교들은 이들 부모들의 위법사실을
알면서도 농어촌특별전형 확인서나 추천서를
발급해주고, 주소 허위 이전을 유도하기까지
했습니다.

이같은 수법으로 부정입학을 했다가
적발된 학생은 전남에서만 60여명으로
전국에서 적발된 학생의 13 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

감사원은 이들 학생들의 명단을 해당 대학에
통보할 예정이어서, 전남지역 고교 출신
대학생들의 무더기 입학 취소 사태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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