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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간 채로 납품됐던 광주 '민주의 종'이
무게까지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는데요.
경찰이 직접 무게를 측정해보니
문제가 없는 걸로 잠정 결론이 났습니다.
김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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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종이 지게차에 실려 나옵니다.
금간 채 납품돼 물의를 빚은데다
무게와 제작기법 등 각종 의혹까지 있었던
광주 '민주의 종'입니다.
의혹의 핵심은 30.5톤 이어야 할
민주의 종이
사실은 26톤에 불과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스탠드업)
경찰은 오차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각 다른 방법과 장비를 이용해
모두 4차례에 걸쳐 무게를 측정했습니다.
크레인이 이용된 첫 번째 측정..
전체 무게가 27.4톤으로
크레인 와이어 무게를 뺀
순수한 종의 무게는 26톤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이동식 과적단속 장비와
무인 계량 시스템, 계근소 등
나머지 3차례의 측정에서는
대부분 29톤이 웃도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마지막으로 오차 범위가 극히 적은
장성의 과적단속 계근소로
종을 옮겨 측정한 결과는 29.6톤.
제작기준 오차범위 안에 있었습니다.
◀INT▶
김현길 팀장/광주지방경찰청 수사2계
"이미 측정을 했기 때문에 결과는 나와있는데
정확한 수치인지 여부를 분석해봐야 하기 때문에.."
경찰은 측정 결과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실시하는 한편
제작공법 등 남은 의혹을 수사할 계획입니다.
또, 종에 금이 간 걸 알면서도 납품한
제작사 측을 조사한 뒤
사기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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