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교육 현장에서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02-12 12:00:00 수정 2012-02-12 12:00:00 조회수 0

◀ANC▶



정부가 최근 학교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놨는데

학교 구성원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만족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현장과 맞지 않는다는 목소리도 높아

혼란스러운 분위깁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VCR▶



방학을 끝내고 다시 문을 연 학교들.



경찰까지 동원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이 한창입니다.



◀SYN▶ 학교 폭력일까요?



정부도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최근 교권을 강화하고 가해학생에 대한

처벌을 높이겠다는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피해학생들은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대처에

부분적으로나마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INT▶

주 모양/ 학교폭력 피해 학생 (음성변조)

"직접적인 가해자들이랑 떨어지는 건 좋죠. 그런데 그 친구들이 같이 안 가니까 그런 면에서는 부족한 거 같아요."



피해학생이 아닌 가해학생을 전학시켜

격리시키겠다는 부분에는

많은 학생이 공감했습니다.



◀INT▶

임 모군/ 학교폭력 피해학생

"보기도 싫고 얘가 내 앞에서 사라지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서.."



(스탠드업)

학생들은 일단 대책이 마련됐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만

일선 교육현장에서는 우려도 큽니다.



처벌 강화가 능사는 아니라는 건데



한번 문제 학생으로 낙인이 찍히면

받아줄 학교가 어디 있고,

그렇게 되면 그 학생의 장래는

또 어떻게 되냐는 겁니다.



◀INT▶

박새별/ 중학교 교사

"가해자도 우리가 가르쳐야 할 학생으로 봐야 하는데 오히려 범죄자 취급을 하는 정책인 것 같아서.."



또 교사 수도 부족한 마당에

복수 담임제를 시행할 경우

얼마나 실효성이 있겠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컸습니다.



◀INT▶

김 모 교사/

"그러한 제도적인 것보다 더 기본적인 것이 나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학생 인권조례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권을 높인다는 정부 방침이 되려

혼란을 줄 수도 있는 만큼,

면밀한 조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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