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감기에 걸린 세 자녀를 굶기고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현장 검증을 실시했습니다.
부모는 뒤늦게 참회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VCR▶
아이를 매로 때리는 장면을
담담하게 재연하는 아버지.
어머니는 아이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양팔과 발을 묶는 장면을
재연한 뒤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한 시간 동안 이뤄진 현장검증에서는
부모가 9살, 7살, 3살난 아이들을
어떻게 굶기고 체벌해왔는지 재연됐습니다.
부부는 재연 도중 눈물을 흘리며
뒤늦게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INT▶
박 모씨/
"죽어도 싸요. 저는..."
(스탠드업)
부부가 이 교회 건물 안에서
아이들을 아흐레 동안 폭행해왔다는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부부는 아이들에게 귀신이 들어와
감기가 낫지 않는데다 음식도 많이 먹는다며
아이들의 머리를 삭발시키고
9일 간 음식을 주지 않은 채
날마다 성경 구절대로 체벌했다고 말했습니다.
◀INT▶
서형종 수사과장/ 전남 보성경찰서
"아버지 때리다 지치면 어머니가 파리채로 아이들의 발바닥을 수십대씩 가격했습니다."
경찰은 교회 후원자 중
한 명인 45살 장 모씨가 이들 부부에게
범행방법을 알려줬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공범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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