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한 골프장에서
골퍼 한 명이 전동차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골프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전남의 한 골프장 ..
지난 14일 오후 2시 30분쯤
이 곳에서 골프를 치던 68살 문 모씨가
갑자기 전동차에서 떨어졌습니다.
사고는 문씨가 자신의 볼을 친 뒤
전동차에서 쉬고 있는데 ...
전동차가 갑자기 미끄러져 내려가자
당황해 뛰어내리다 발생했습니다.
◀SYN▶ 골프장 관계자
'연세도 되고 당황해서.. 뛰어 내리다.. 머리'
당시 전동차는 20미터 이상 미끄러졌고,
문 씨가 추락한 이후에도
50미터 이상 진행하다 골짜기에 쳐박혔습니다.
이 사고로 문 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오늘 새벽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급경사로
평소에도 위험이 상존해 있었는데도
골프장측은 사고 사실을 나흘 째 감춰왔습니다.
경찰은 골프장측을 상대로
당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전동차 점검 등
안전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이처럼
골프장 내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다른 골퍼가 친 공에 맞는 경우가 가장 많고
낙뢰 사고나
웅덩이에 빠진 공을 주으려다 익사하는 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SYN▶
'공에 맞는 경우 많아요. 다른 쪽에서 날라와'
건강과 레저를 위해 즐기는 골프..
자칫... 안전에 소홀하다 보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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