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한파에 고유가, 농산물값 급등/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02-17 12:00:00 수정 2012-02-17 12:00:00 조회수 0

(앵커)

겨울 한파에다

기름값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농산물 값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시설하우스 난방비가 많이 들다보니

가격이 올라도

별 이득이 없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겨울철 과일 경매작업이 한창입니다.



온실에서 재배된 딸기가

이달들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지만

공급 물량이 예년만 같지 못 합니다.



지난주에 한파가 몰아닥치면서

딸기 생육이 좋지 않은데다

수확작업도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공급 물량이 부족하다보니

도매가격은 작년보다 10% 이상 올랐습니다.



(인터뷰)-'물량에 따라 가격 변동폭 크다'



한파로

일부 채소류의 가격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c.g)

/고추와 대파, 시금치 등의 가격이

지난달말보다

10~20%씩 오른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농산물 값이 오른다고해서

산지 농민들이 이익을 보는 것은 아닙니다.



기름값 고공행진 속에

농업용 면세유 가격이 작년보다 15% 이상 올라

난방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피망을 재배하는 이 농가의 경우

실내 온도를 12도씨 이상 유지해야하지만

기름을 아끼느라 기온을 4도가량 낮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가격 올라도 난방비빼면 안 남아'



겨울 한파에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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