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권 선거 의혹과 관련해
유태명 광주 동구청장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직 동장이 투신한 사건과 관련해
현장에 함께 있었던 통장에 대해서는
오늘 밤 구속영장이 청구될 예정입니다.
조현성 기자의 보도
< 기자 >
관권 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유태명 광주 동구청장이 이시각 현재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늘 오후 6시 출두한 유 청장을 상대로
지난달 19일 화순의 한 식당에서
박주선 예비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동장 모임의 성격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유 청장은 당시
동구지역 13개 동장들이 모인 회식 자리에
박 의원을 초청해 지지 발언을 할 수 있도록 한
혐의로 선관위에 의해 고발됐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27일
주민센터 건물에서 불법 선거운동 혐의를 받다
투신자살한 전직 동장 사건에
유 청장이 관여했는 지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청장은 그러나 당시 모임은
동장들을 격려하기 위한 의례적인 차원이었다며
공무원 개입 등 관권 선거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지검 공안부도
전직 동장이 투신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당시 현장에 있던 광주시 계림동의
모 통장 57살 백 모씨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백 씨는 사조직에 가담해
불법으로 경선 선거인단 모집 등여 관여하고
경선 관계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당시 현장에서 압수된 문건에
선거 사조직으로 보이는 모임 명부와
동향 보고 등이 포함돼 있어
유 청장과 박주선 후보와의 연관성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직 통장에 대한 구속영장과 함께
유 청장이 소환됨에 따라,
조만간 박주선 의원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조현성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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