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개학 첫 날부터 중학생이
훔친 차를 타고 편의점 강도를 하는가 하면
무면허로 시내를 질주 했습니다.
심지어 훔친 차로 등교까지 했다는데
대담하기 짝이 없습니다.
김인정 기자가 보도 합니다.
◀VCR▶
오늘 새벽 3시 50분쯤.
중학생으로 보이는 두 청소년이
다짜고짜 흉기를 들이밀며
편의점 여종업원을 제압합니다.
황급히 금고를 뒤지더니
현금 뭉치를 꺼내 달아납니다.
잠시 뒤,
한 주유소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기름을 가득 채우고는
돈도 내지 않고 줄행랑을 칩니다.
◀INT▶
박이수/ 주유소 점주
"카드가 결제가 안되서 고무줄을 요구를 해서 고무줄을 가지고 사무실에서 오는 찰나에 도주를.."
어제 광주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를 훔친 뒤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겁니다.
면허도 없이 도심을 시속 180킬로미터로 가로지르며 도착한 곳은 바로 학교.
(스탠드업)
범행에 사용한 차를 그대로 끌고
학교로 와 교직원용 주차장에 버젓이
차를 댔습니다.
개학 첫날이라 학교에 나온 겁니다.
◀INT▶
송 모군/ 중학생
"안 볼 줄 알고..어차피 빨리 나올 거니까
안 걸릴 줄 알고 잠깐 세워놨는데.."
결국 중학교 3학년 송 모군은 학교에서
긴급체포됐고, 공범 유 모군은
미용실에서 머리를 염색하다 붙잡혔습니다.
◀INT▶
송기주 형사과장/광주 남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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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은 차량 두 대를 훔친 혐의로
이틀 전 경찰 조사까지 받았는데
풀려나자마자 또다시 차를 훔친 뒤
강도 행각까지 벌인 걸로 드러났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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