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이상한 국민경선/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03-07 12:00:00 수정 2012-03-07 12:00:00 조회수 0

(앵커)



민주통합당의 총선 후보를 뽑는 국민경선이

광주에서 이번 주말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국민경선이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국민경선, 무엇이 문제인지

정용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

(CG) 1. 국민 없는 국민경선

*****



경선에 돌입하면서

지역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선거운동이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말이 국민경선이지

모집된 선거인단에 의해

공천자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경선 후보마다

탈락한 후보의 선거인단을 끌어들이는 데

집중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INT▶



이로 인해 유권자는

후보자의 철학과 정책을 검증할 기회조차

철저하게 박탈당하고 있습니다.



*****

(CG) 2. 탈락 후보가 승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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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의 국민경선은

공천 탈락자들의 향배가 승패를 결정하는

'희한한 경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일대일 구도 속에서

탈락 후보들이 모집한

선거인단의 표심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경선 후보측에서 탈락 후보에게

연대나 지지를 하자며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입니다.



◀INT▶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본선 경쟁력이 약한 후보를

측면 지원하는 '역선택'의 가능성 등

민심 왜곡이 우려됩니다.



*****

(CG) 3. 조직선거, 동원선거

*****



현역의원들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충성도 높은 선거인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탈락한 후보측의 선거인단

명부를 제공하겠다는 선거 브로커가

날뛰고 있습니다



누가 얼마나 많은 선거인단을 확보하고

이를 투표장으로 이끌어 내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면서

조직과 동원 선거는 더욱 힘을 얻고 있습니다



선거인단 명부가 공개되지 않은 탓에

정치 신인들은

선거 브로커에 관심을 둘수 밖에 없는,

이상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INT▶



민주통합당의 '브랜드'라는 국민경선제가

주먹구구식 절차와 진행방식으로

경선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훼손돼

민의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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