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국회의원이 공천 탈락한 지역구에서
지방의원들의 정치적 선택이
경선 판세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선 후보들은 지방의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광주 북구을 지역의 민주통합당 지방의원들이
최종 경선에 진출한 최경주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시의회와 북구의회의 의원 11명이
표결을 거쳐 최경주 후보에 대한 지지를
결정했습니다.
◀SYN▶ 이동국 북구의원
같은 지역구의 전현직 지방의원 5명은
임내현 경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고
나머지 지방의원 4명은 최경환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역구 정치의 구심점인
현역 국회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하자
며칠 전까지 한솥밥을 먹던 지방의원들이
각자의 정치적 행로를 선택하고 나선 겁니다.
◀INT▶ 조호권 의원
"시구의원들이 진로에 대해 고민에 찬 결단"
이 과정에서 한 지방의원은
경선 후보 2명의 지지 명단에
동시에 이름이 오르는
촌극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역시 현역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한
광주 서구을 지역구에서도
구의원 4명이 곧바로 다른 경선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지방의원에 대한 공천권을 국회의원이
쥐고 있는 정치 역학의 현실 속에서,
새로운 입지를 찾아 나선 지방의원들의 행보가
지역 정가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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